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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참으세요” 쓰러진 할머니 구조한 시민과 경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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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2일 의식을 잃고 쓰러진 90대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우고 경찰이 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정선파출소 소속 주경민 경사가 할머니를 안고 있는 모습.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 지난 8월 12일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정선 5일장을 찾은 90대 할머니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사진은 할머니가 쓰러져 있는 현장으로 경찰관과 신고자가 뛰어가는 모습. (강원지방경찰청 제공)

폭염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90대 할머니를 시민과 경찰이 힘을 모아 무사히 구조했다.

강원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12일 정선군 정선읍 봉양리 정선 5일장을 찾은 한 할머니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도로 한쪽에 쓰러져 있는 할머니를 본 시민은 즉시 정선파출소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한시가 급한 상황. 현장에 출동한 정선파출소 소속 주경민 경사와 임용호 경사, 김은주 순경은 할머니를 순찰차에 태워 병원으로 후송했다. 이 과정에 주경민 경사는 할머니를 안고 “조금만 참으세요. 금방 병원에 모셔드릴게요.”라며 안정시켰다.

신고부터 병원후송까지 단 10분이 소요됐다. 이 덕분에 할머니는 병원 치료를 받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의 빠른 신고와 경찰관의 신속한 대처가 돋보이는 이 순간은 강원경찰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일 소개했다. 경찰은 “신고자의 빠른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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