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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잠 자는 반려견에 담배로 장난치는 견주

단잠 자는 반려견에 담배로 장난치는 견주

손진호 기자
입력 2018-10-27 14:28
업데이트 2018-10-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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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프레스 / NY Daily News youtube
바이럴프레스 / NY Daily News youtube 자고 있는 반려견에 장난으로 담배를 피우게 하는 견주 영상 중 한 장면.

자신의 강아지에게 담배를 피우게 하는 파렴치한 견주의 영상이 사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한 영상에는 태국 방콕의 한 가정집에서 어린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에게 담배를 피우게 한 여성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여성의 무릎 위에 누워 단잠에 빠진 강아지의 입에는 놀랍게도 궐련형 담배가 물려 있다. 곧이어 다른 여성이 담배에 불을 붙인다. 졸면서 담배 연기를 내뿜는 강아지의 모습에 여성들의 웃음이 터져나온다.

해당 영상을 접한 성난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강아지에 대한 동물학대를 조사할 것을 당국에 요청했다. 한 이용자는 “이것은 바보같은 짓”이라며 “만약 여러분들이 강아지를 돌봐야한다면, 그것을 장난감처럼 사용하는 어리석은 짓은 절대 하지 말라”고 말했다.

소셜 이용자들의 쏟아지는 공분에 해당 견주는 “우리는 개를 잔인하게 대하지 않는다. 그를 잘 돌봐주며 녀석은 아주 건강하다”면서 “우린 개 애호가이며 그가 상처받지 않았음을 확신한다. 하지만 개를 키우는 모든 사람들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바이럴프레스 / NY Daily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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