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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백하륜, 中 하얼빈 한글학교에 교육물품 기증

서경석-백하륜, 中 하얼빈 한글학교에 교육물품 기증

문성호 기자
입력 2018-10-30 13:42
업데이트 2018-10-3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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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펼치고 있는 서경덕 교수(좌측부터), 방송인 서경석, (주)지엘피앤피의 백하륜 대표. [서경덕 교수 제공]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함께 펼치고 있는 서경덕 교수(좌측부터), 방송인 서경석, (주)지엘피앤피의 백하륜 대표. [서경덕 교수 제공]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방송인 서경석과 (주)지엘피앤피 백하륜 대표가 중국 하얼빈 한글학교에 교육물품을 기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기획한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는 재외동포들이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기증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10월 26일에는 ‘안중근 의사 의거일’을 기념하여 하얼빈에 있는 한글학교에 노트북과 한글 위인전, 학용품 등 다양한 교육물품을 기증했다.

백하륜 대표는 “재외동포 3,4세들 중 한국어를 잘 못해 한인 커뮤니티에서 운영하는 한글학교를 통하여 배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들이 좀 더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후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경덕 교수는 “재외동포들이 한글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곳을 자주 방문했다. 시설이 열악하여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한글교육에 필요한 기자재를 지원하고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경석은 “향후 재외동포들이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뿐만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한글 스터디 모임’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라고 추후 계획을 덧붙였다.

서 교수의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 후원은 일본 교토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상파울루, 토론토, 호치민, 타슈켄트, 테헤란, 아바나 등 전 세계 20여 개의 주요 도시 한글 공부방을 지원해 왔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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