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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내지 마세요’ 주인에게 혼나는 새끼강아지 보호하는 엄마 리트리버

‘혼내지 마세요’ 주인에게 혼나는 새끼강아지 보호하는 엄마 리트리버

김민지 기자
김민지 기자
입력 2018-12-18 14:41
업데이트 2018-12-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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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새끼 혼내지 마세요’
‘내 새끼 혼내지 마세요’

주인에게 호되게 혼나는 자신의 새끼를 온몸으로 보호하는 엄마 리트리버의 모습이 화제다.

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남성이 새끼 강아지를 혼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남성은 ‘에디’라는 이름의 커다란 강아지 옆에 앉아있는 새끼 강아지를 혼내고 있다. 무언가를 가르치려는 듯 손가락질을 하며 새끼 강아지에게 큰소리를 내자, 에디가 갑자기 발로 새끼 강아지를 감싼다.

남성이 에디의 발을 때리며 새끼 강아지를 품에서 빼내자, 에디는 이까지 살짝 드러내며 불만을 표한다. 에디는 남성의 행동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새끼 강아지를 발로 감싼다. 강아지를 혼내고 다시 보호하는 일련의 행위가 반복되자, 에디가 두 발로 새끼 강아지를 품에 쏙 안고 끝까지 보호하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난다.

사진·영상=Animal Antic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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