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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대로 사는 어느 뮤지션의 음악, 젊은, 사랑을 담다…‘레토’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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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레토’ 예고편 한 장면. [엣나인필름 제공]

한국계 러시아인으로 최고의 록스타, 시대의 레전드, 젊음의 아이콘이었던 ‘빅토르 최’의 젊은 시절을 담은 뮤직 드라마 ‘레토’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전설적인 밴드 KINO의 리더이자 러시아 음악사에 큰 영향을 준 아이콘 ‘빅토르 최’는 레닌그라드에서 나고 자란 한국계 러시아인이다. 그는 밴드 결성 후 발표한 ‘혈액형’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당대 최고의 러시아 록가수다.

펑크록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그의 음악은, 러시아 특유의 우울한 감수성과 아름다운 선율을 기반으로 반전과 자유, 저항을 외치는 가사가 특징이다. 이는 자유에 대한 갈망이 강렬했던 당시 젊은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며 스타 그 이상의 절대적 지지를 이끌어냈다.

무명의 뮤지션 ‘빅토르 최’가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마이크’와 음악적 동료를 만나면서 시작하는 영화는, 점차 젊음의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빅토르 최’의 알려지지 않은 젊은 시절을 밀도 있게 담아냈다.

특히 28세의 젊은 나이에 불의의 교통사고로 생을 마감한 ‘빅토르 최’에 대해 당시 언론이 “빅토르 최는 구소련 젊은이들에게 큰 의미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노래에서 말한 삶 그 자체를 살았다. 빅토르 최는 록의 마지막 영웅”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예고편은 빈티지한 무드가 돋보이는 흑백 필름과 스타일리쉬한 편집이 절묘하게 어우러졌다. 자신만의 음악을 하고자 했던 뮤지션 ‘빅토르 최’가 최고의 록스타 ‘마이크’와 그의 연인 ‘나타샤’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뜨겁고 찬란한 풍경과 함께 청춘의 낭만을 자극한다.

데뷔작부터 세계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가 주목한 키릴 세레브렌니코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국내 배우 유태오가 2000: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빅토르 최’로 분해 기대를 모은다. 1월 3일 개봉한다. 128분. 15세 관람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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