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연세암병원 지하2층 세미나실에서 소아암 환자들에게 산삼을 전달했다. 사진은 산삼을 찾는 사람들 김영대 대표가 기증한 산삼에 대해 설명 중인 모습. [사진=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제공]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산삼을 찾는 사람들’의 따뜻한 나눔 소속을 지난 3일 전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산삼을 찾는 사람들’ 회원들은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의료원 연세암병원을 찾아 손수 캔 산삼을 소아암 환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소아암 투병 중인 아이들과 완치된 아이들의 체력 회복을 위해 매년 산삼을 기부하고 있다. 벌써 12년째다.
‘산삼을 찾는 사람들’ 김영대 대표는 “그동안 도움받은 분들이 더 건강해졌다고 들었다. 잘 성장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암센터 한정우 교수는 “나눔을 받은 환자들이 더 빨리 건강해지도록 병원에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