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16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을 진행한다. 본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여야는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4차 추가경정예산을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특히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4차 추경에 포함키로 한 만 13세 이상 통신비 2만원 지급을 놓고 국민의힘의 거센 공격이 예상된다.
여야는 부동산 문제를 놓고도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7·10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집값 하락은 나타나지 않는 반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은 급등 조짐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송곳 질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회는 오는 17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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