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1차 경쟁률 23.7대1 기록

‘5급 공채’ 1차 경쟁률 23.7대1 기록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4-04-03 18:44
업데이트 2024-04-0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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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등 2126명 합격… 65%는 남성
외교관 후보자, 1차 통과 57%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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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는 3일 ‘2024년도 5급 국가공무원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합격자와 합격선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도 1년 전보다 모두 낮아졌다. 인사혁신처 제공
인사혁신처는 3일 ‘2024년도 5급 국가공무원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시험’ 합격자와 합격선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시험이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은 가운데 주요 모집단위 합격선도 1년 전보다 모두 낮아졌다. 인사혁신처 제공
5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선발 1차 시험 경쟁률이 지난해(25.4대1)보다 소폭 낮아진 23.7대1을 기록했다. 외교관 후보자 1차 경쟁률은 29.2대1로 지난해(28.7대1)보다 조금 올랐다. 전체 5급 공채 1차 합격자 중에는 남성(64.7%)이 여성(35.3%)보다 두 배 가까이 많았지만 외교관 후보자 1차 합격자 중 57%는 여성이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일 치러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시험 합격자 2417명의 명단을 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발표했다.

5급 공채에 행정직 1527명과 과학기술직 599명 등 총 2126명, 외교관 후보자에는 291명이 합격했다.

305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1차 시험에는 모두 7219명이 응시했다. 5급 1차 합격자 평균연령은 27.9세로 지난해(27.4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외교관 후보자 1차 합격자 291명 중 여성 비율은 57.4%(167명)로 1년 전(59.7%)보다 낮지만 ‘여초’는 여전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9세로 지난해(26.6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논문형 필기시험인 2차 시험은 5급 행정직·외교관 후보자의 경우 6월 28일~7월 3일, 5급 과학기술직의 경우 7월 4~9일 시행된다.

세종 강주리 기자
2024-04-0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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