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영상]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2’, 4조원대 UAE 수출 확정

[영상]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2’, 4조원대 UAE 수출 확정

김형우 기자
입력 2022-01-17 10:01
업데이트 2022-01-17 10: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평가 받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 ‘천궁-2’. 방위사업청 제공.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평가 받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 ‘천궁-2’. 방위사업청 제공.
한국형 패트리엇 미사일로 평가 받는 탄도탄 요격 미사일 체계 ‘천궁-2’의 4조 원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확정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현지시간) UAE 국방부가 한국의 천궁-2(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획득을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와 UAE TTI 간 계약이 각각 체결됐다고 밝혔다.

방사청의 이번 발표자료에 천궁-2의 UAE 수출금액은 명시되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UAE국방부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한국의 대공방어 체계인 M-SAM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며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 1,000억 원) 상당”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산 단일무기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천궁-2는 국방과학연구소(ADD) 주도로 개발된 탄도미사일방어용 대공미사일이다. 천궁-2는 적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후 정점 고도를 지나 표적을 향해 낙하할 때 약 15~40㎞ 상공에서 요격이 가능하다. 지난 2020년 11월 우리 군에 실전 배치됐는데, 여러 차례에 걸친 시험 발사에서 100%의 명중률을 기록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