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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시관 개관.

인제스피디움 평창동계올림픽 특별전시관 개관.

조한종 기자
입력 2018-06-22 15:11
업데이트 2018-06-2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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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북한응원단 방문 기념 특별전시관이 21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인제스피디움 김영택 식음파트장, 윤재연 사징, 김춘수 대표)  인제스피디움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응원단 방문 기념 특별전시관이 21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인제스피디움 김영택 식음파트장, 윤재연 사징, 김춘수 대표) 인제스피디움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와 북한 응원단 방문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관이 강원도 인제 블루원 인제스피디움에서 문을 열었다.

블루원 인제스피디움은 ‘통일의 마중물이 되어’를 주제로 전날 스피디움 자동차 경주장 내 관리동1층(245㎡)에 특별 전시관을 만들어 개관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곳에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북한의 응원단, 기자단, 태권도 시범단 등 284명이 머물렀던 추억과 이들에게 감동을 준 스피디움 직원들의 열정과 성공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한 태영그룹의 이모저모가 전시됐다. 인제스피디움을 찾는 사람들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관은 4개의 테마로 나누었다. 우선 제1전시실은 남·북 스포츠 단일팀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역사 기록물들을 전시 했다. 제2전시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남·북 단일팀으로 참가했던 여자아이스하키 팀의 경기 장면과 이들을 응원한 북한 응원단의 사진을 전시했다. 이곳에는 특별히 북한 응원단의 응원 구호와 격려 메시지를 적은 한반도 모양의 조형 기념물도 함께 전시 됐다.

제3전시실은 올림픽 유치를 위해 헌신하고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노력했던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의 열정과 완벽한 올림픽 시설 공사를 책임졌던 태영그룹의 역사와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마지막 제4전시실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품 50여점을 전시했다. 이곳에는 북한응원단이 인제스피디움에 머물며 남긴 기념품과 생활용품, 기호물품, 응원용품 등 42개 품목 100여점도 함께 전시 됐다.

전시관 입구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의 생각과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통일우체통도 설치 했다. 이곳에 접수 되는 엽서와 편지들은 1년에 한번씩 특별 전시회를 통해 사연과 내용을 소개 할 예정이다. 또 북한 응원단을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는 의미로 응원단을 배경으로 한 포토월을 설치해 전시관 방문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윤재연 블루원 사장은 “최근 남·북한과 북·미 정상이 만나서 한반도의 평화를 얘기하는 꿈 같은 현실을 보면서 통일의 마중물이 되기 위해 태영그룹 차원에서 전시관을 만들어 개관 했다”며 “특별 전시관이 앞으로도 통일 교육을 위한 장으로 활용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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