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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마곡, 경기도 판교·동탄에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1710가구

서울 창동·마곡, 경기도 판교·동탄에 일자리 연계형 임대주택 1710가구

김동현 기자
김동현 기자
입력 2018-09-14 11:32
업데이트 2018-09-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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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창동과 마곡, 경기도 판교·동탄·남양주 등에 청년 창업인과 지자체 전략산업 종사자를 위한 일자리 연계형 공공임대주택 1710가구가 들어선다.

14일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의 일자리와 연계된 공공임대주택인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 사업’ 후보지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택은 청년 창업인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주거와 사무 기능이 복합된 소호형 주택 평면으로 구성됐고, 창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과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도봉구 창동에는 문화 특화지역 내 음악공연 산업 종사자를 위한 주택이 지어진다. 또 강서구 마곡동에는 정보기술(IT)·녹색기술(GT)·바이오기술(BT) 산업, 성남 판교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동탄에는 스마트시티산업 등의 종사자를 위한 클러스터 주택이 건설된다. 경남 창원 진해에는 친환경 첨단산업 교육연구 산업과 연계한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이밖에 경기 남양주와 세종 조치원에도 창업지원센터를 유치하고 동시에 청년 창업자에게 주거를 지원한다.

소호형 주거 클러스터 사업은 지자체의 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과 창업인을 위한 창업지원주택 등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된다. 서울 창동(420가구), 마곡(200가구), 경기 판교(150가구), 동탄(250가구), 경남 김해(400가구) 등 5곳 1420호는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이다. 창업지원주택은 경기 남양주 140가구, 세종 조치원 150가구 등 290가구다.

국토부는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공모를 추가로 실시하고, 20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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