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두교도인들이 차트푸자 축제를 맞아 야무나 강에 몸을 담구고 있다. 사진=UPI 연합뉴스
인도 북부 갠지스 강의 최대 지류 중 하나인 야무나 강은 뉴델리 등 인도 북부의 주요 도시를 흐른다. 특히 인도에서 야무나와 같은 신성한 강은 삶의 터전이기도 한데, 매년 11월 초 힌두교도들은 종교 의식으로 강물에 몸을 담그는 차트푸자 축제를 연다.
거품으로 가득찬 야무나 강에 몸을 담은 한 여성의 모습. 사진=AFP 연합뉴스
하늘은 스모그로 가득한 야무나 강의 전경. 사진=AFP 연합뉴스
AFP 통신은 “강 오염으로 인해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물 공급도 지장을 받고있다”면서 “인도 당국은 오래 전 부터 야무나 강의 정화를 약속해왔지만 지금도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