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아이폰4 ‘수신불량’ 집단소송 조짐

아이폰4 ‘수신불량’ 집단소송 조짐

입력 2010-06-30 00:00
업데이트 2010-06-30 1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미국 애플의 아이폰4가 아이폰 본체를 쥐는 방법에 따라 수신불량 상태가 생길 수 있다는 ‘데스 그립’(Death Grip)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국의 한 로펌이 아이폰4의 수신불량 피해 사례를 모아 집단 소송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9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본사를 둔 로펌 ‘커쇼 커터 앤드 래티노프’(KC&R)는 최근 광고를 통해 “아이폰4 구매 고객 중 수신 상태 불량이나 통화 두절 등을 경험한 사람이 있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알려달라”고 공시했다.

 IT 시장 전문가들은 KC&R이 애플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며 피해를 본 고객들을 모으기 시작한 것으로 관측했다.

 KC&R은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IT 기업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으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이 로펌은 최근 부당 요금 청구 문제 등과 관련해 페이스북과 온라인 게임 업체인 징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KC&R은 홈페이지에서 의료 사고와 보험 사기,내부 비리 고발자 등과 관련된 개인적 피해 소송을 전문분야로 내세웠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