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계열의 위성DMB 사업자인 TU미디어는 SK텔링크와 합병을 결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합병은 방송통신 융합 환경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인 SK텔링크와 만성적자에 시달리는 TU미디어의 사업안정화 필요가 맞아떨어져 성사됐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합병은 SK텔링크가 TU미디어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측은 “위성DMB 서비스 부문의 재무적 불안을 없애고, 기존 양사가 보유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사업운용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0-07-24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