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브릭스, 회원국 5개국으로 공식 확대

브릭스, 회원국 5개국으로 공식 확대

입력 2011-02-19 00:00
업데이트 2011-02-19 20: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브릭스(BRICs) 회원국이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합친 5개국으로 공식 확대됐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도 데 상파울루가 1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릭스는 G20(주요 20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전날 별도로 회동하고 남아공 가입을 확인했다.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이 신문에 “남아공이 공식적으로 브릭스에 합류했다.브릭스 회원국은 이제부터 4개가 아닌 5개”라고 말했다.

 만테가 장관은 이어 “남아공은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국가”라면서 “브릭스의 비중이 더욱 강화되고 더 많은 대표성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3~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3회 브릭스 정상회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인도 뉴델리에서 만나 남아공의 브릭스 가입에 합의했으며,브릭스 순회의장국인 중국의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을 베이징 브릭스 정상회의에 초청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00년대 전후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릭스 국가들이 2014년 세계 경제 성장의 61%를 책임질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브릭스라는 용어는 지난 2001년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자산운용 회장이 처음 사용했으며,브릭스가 공식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2005년부터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