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두바이유 국제 현물 거래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30개월만에 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삼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요령이 관심을 끈다.
정부는 정부대로 2주일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위기단계 격상 검토에 따른 에너지소비 제한조치를 숙의하면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세워놓은 상태지만,더욱 급한 것은 사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않은 각 에너지 소비주체의 에너지 절약방안이겠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소개하는,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상식과 노하우를 살펴본다.
△차에 불필요한 물건을 넣고 운행하지 말자=차량 중량이 10㎏ 줄면 연비가 6% 증가한다.30㎏ 짐을 싣고 50㎞를 달리면 50㏄ 의 연료가 더 낭비된다.소형차일수록,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차량일수록 연비 향상효과가 증가한다.
△타이어 공기압 적절하게 유지하자=공기압은 3개월정도 지나면 10% 감소해 연료소비가 1%정도 증가한다.승용차 65%는 공기압 부족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한달에 한번 이상,장거리 주행 전에는 공기압을 점검하는 게 좋다.
△경제속도 준수는 상식 중 상식=자동차가 주행시 받는 공기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 커지고,연료 소모도 늘게 된다.공기저항과 엔진특성 등을 고려할 때 60∼80㎞ 속도에서 가장 경제적이므로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이 속도로 정속주행하자.
△급가속 및 급제동은 삼가자=하루에 5회 1년간 자동차 급가속,급제동을 한다면 64ℓ의 연료가 낭비되는 만큼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져야겠다.
△관성주행을 최대한 활용하자=배기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엔진 회전수가 1천500rpm 이상인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놓는 순간 자동차는 운전자가 가속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이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내리막 길이나 정지선을 앞에 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가속페달을 더이상 밟지않으면 연료 소모없이 운행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내리막 길에서 기어를 D에서 N으로 변경하는 것은 잘못된 에너지절약 상식이다.
△대기전력 마크 부착 가전제품 쓰자=컴퓨터,TV 등 가전제품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도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이게 ‘전기흡혈귀’로 불리는 대기전력이다.앞으로 가전제품을 사려면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마크가 부착됐는지를 판매자에게 미리 확인하고 사는 데 좋겠다.
△고효율 조명기기를 사용하자=백열전구는 사용전력의 95%를 열로 발산하는 대표적인 저효율 기기다.60W 백열램프를 15W 안정기내장형램프로 바꾸면 대당 45W의 전력을 줄이고 40W 형광램프를 32W 형광램프로 교체하면 대당 8W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커튼,블라인드를 우습게 보지 말자=건물에서 가장 에너지 손실이 많은 부분은 창호다.블라인드 및 커튼을 사용해 겨울철 낮시간에 일사를 유입하고 그외의 시간에는 닫아 실내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으며,여름에는 낮시간에 일사를 차단해 실내온도 상승을 방지한다.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에어컨의 전력 사용량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오후 2∼4시에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에어컨을 쓰더라도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내인 26∼28도로 설정하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
△에어컨 온도조절장치 옆에 발열체를 두지말자=에어컨은 옆에 발열장치가 있으면 내부온도를 오인해 온도를 낮추려고 전력을 더 소비한다.에어컨이 실내온드를 1℃ 내리기 위해선 전력소비량의 7%를 더 소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빼자=대기시간이 긴 대표적인 상품이므로 플러그를 빼놓으면 대기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냉장실은 공간을 남겨두자=냉장고 내부를 10% 더 채울 때마다 3.6%의 전력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냉장실을 60% 이하로 채울 수 있도록 계획적인 식단 관리 및 장 보기를 실천하는 게 좋다.냉기가 원활하게 돌아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냉장고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자=냉동실은 -15℃∼-18℃,냉장실은 3∼4℃로 설정하는 게 최적이라고 한다.
△목욕 대신 샤워를 하자=일반 욕조목욕시 115ℓ의 물을 소비하지만,샤워로 짧게 끝낸다면 목욕할 때 사용하는 물의 3분의 1정도로 몸 씻기가 가능하다.
△가능한한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을 피하자=세탁기를 쓸 때 소비되는 에너지의 90%는 물을 데우는 데 쓰이고,기본으로 설정된 40℃만 하더라도 그 이상 온도에 비해 에너지를 3분1정도 줄일 수 있으니 40℃ 또는 그 이하로 설정해서 쓰는 게 효율적이다.
△3층이하는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를?=3층이하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하면 운행횟수를 20%가량 줄인다는 통게가 있다.
△데스크톱 컴퓨터 보다는 노트북을=데스크톱 평규 소비전력은 110W로 노트북의 60W보다 2배의 전력을 소비한다.고화질 그래픽,고급소프트웨어 등 높은 사양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게 낫겠다.
연합뉴스
정부는 정부대로 2주일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위기단계 격상 검토에 따른 에너지소비 제한조치를 숙의하면서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세워놓은 상태지만,더욱 급한 것은 사실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않은 각 에너지 소비주체의 에너지 절약방안이겠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소개하는,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상식과 노하우를 살펴본다.
△차에 불필요한 물건을 넣고 운행하지 말자=차량 중량이 10㎏ 줄면 연비가 6% 증가한다.30㎏ 짐을 싣고 50㎞를 달리면 50㏄ 의 연료가 더 낭비된다.소형차일수록,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차량일수록 연비 향상효과가 증가한다.
△타이어 공기압 적절하게 유지하자=공기압은 3개월정도 지나면 10% 감소해 연료소비가 1%정도 증가한다.승용차 65%는 공기압 부족상태에서 운행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한달에 한번 이상,장거리 주행 전에는 공기압을 점검하는 게 좋다.
△경제속도 준수는 상식 중 상식=자동차가 주행시 받는 공기저항은 속도의 제곱에 비례해 커지고,연료 소모도 늘게 된다.공기저항과 엔진특성 등을 고려할 때 60∼80㎞ 속도에서 가장 경제적이므로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이 속도로 정속주행하자.
△급가속 및 급제동은 삼가자=하루에 5회 1년간 자동차 급가속,급제동을 한다면 64ℓ의 연료가 낭비되는 만큼 올바른 운전습관을 가져야겠다.
△관성주행을 최대한 활용하자=배기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엔진 회전수가 1천500rpm 이상인 상태에서 가속페달을 놓는 순간 자동차는 운전자가 가속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엔진이 연료공급을 중단하게 된다.내리막 길이나 정지선을 앞에 두고 적당한 거리에서 가속페달을 더이상 밟지않으면 연료 소모없이 운행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내리막 길에서 기어를 D에서 N으로 변경하는 것은 잘못된 에너지절약 상식이다.
△대기전력 마크 부착 가전제품 쓰자=컴퓨터,TV 등 가전제품은 실제로 사용하지 않는 대기상태에서도 많은 전력을 소비한다.이게 ‘전기흡혈귀’로 불리는 대기전력이다.앞으로 가전제품을 사려면 대기전력 저감 우수제품 마크가 부착됐는지를 판매자에게 미리 확인하고 사는 데 좋겠다.
△고효율 조명기기를 사용하자=백열전구는 사용전력의 95%를 열로 발산하는 대표적인 저효율 기기다.60W 백열램프를 15W 안정기내장형램프로 바꾸면 대당 45W의 전력을 줄이고 40W 형광램프를 32W 형광램프로 교체하면 대당 8W의 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커튼,블라인드를 우습게 보지 말자=건물에서 가장 에너지 손실이 많은 부분은 창호다.블라인드 및 커튼을 사용해 겨울철 낮시간에 일사를 유입하고 그외의 시간에는 닫아 실내 열이 손실되는 것을 막으며,여름에는 낮시간에 일사를 차단해 실내온도 상승을 방지한다.
△에어컨 1대는 선풍기 30대?=에어컨의 전력 사용량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다.여름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오후 2∼4시에는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게 좋다.에어컨을 쓰더라도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내인 26∼28도로 설정하는 게 건강에 좋다고 한다.
△에어컨 온도조절장치 옆에 발열체를 두지말자=에어컨은 옆에 발열장치가 있으면 내부온도를 오인해 온도를 낮추려고 전력을 더 소비한다.에어컨이 실내온드를 1℃ 내리기 위해선 전력소비량의 7%를 더 소비해야하기 때문이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지 않을 때 플러그를 빼자=대기시간이 긴 대표적인 상품이므로 플러그를 빼놓으면 대기전력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냉장실은 공간을 남겨두자=냉장고 내부를 10% 더 채울 때마다 3.6%의 전력소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냉장실을 60% 이하로 채울 수 있도록 계획적인 식단 관리 및 장 보기를 실천하는 게 좋다.냉기가 원활하게 돌아야 에너지 효율이 높아진다.
△냉장고 온도를 적정하게 맞추자=냉동실은 -15℃∼-18℃,냉장실은 3∼4℃로 설정하는 게 최적이라고 한다.
△목욕 대신 샤워를 하자=일반 욕조목욕시 115ℓ의 물을 소비하지만,샤워로 짧게 끝낸다면 목욕할 때 사용하는 물의 3분의 1정도로 몸 씻기가 가능하다.
△가능한한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을 피하자=세탁기를 쓸 때 소비되는 에너지의 90%는 물을 데우는 데 쓰이고,기본으로 설정된 40℃만 하더라도 그 이상 온도에 비해 에너지를 3분1정도 줄일 수 있으니 40℃ 또는 그 이하로 설정해서 쓰는 게 효율적이다.
△3층이하는 엘리베이터 사용 자제를?=3층이하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하면 운행횟수를 20%가량 줄인다는 통게가 있다.
△데스크톱 컴퓨터 보다는 노트북을=데스크톱 평규 소비전력은 110W로 노트북의 60W보다 2배의 전력을 소비한다.고화질 그래픽,고급소프트웨어 등 높은 사양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노트북을 사용하는 게 낫겠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