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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육성”

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육성”

입력 2011-03-24 00:00
업데이트 2011-03-2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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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2020년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중견기업 30개를 육성하기로 했다. 글로벌 중견기업은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보유한 매출액 1000억원 이상 규모의 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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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23일 포항 죽도시장 내 미소금융재단 포항지점에서 ‘미소금융 이동출장소’ 출범식을 갖고 미소금융 이동출장소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정준양(왼쪽 네번째) 회장이 미소금융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23일 포항 죽도시장 내 미소금융재단 포항지점에서 ‘미소금융 이동출장소’ 출범식을 갖고 미소금융 이동출장소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정준양(왼쪽 네번째) 회장이 미소금융 관계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23일 서울엔지니어링, 동방플랜텍, 동주산업 등 유망 협력중소기업 28개사를 선정해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 협약’을 맺었다. 선정 기업들은 매년 핵심기술 보유현황과 성장목표 등의 심사를 거쳐 탈락되거나 새로 추가된다. 포스코는 이런 과정을 거쳐 2015년까지 10개, 2020년까지 30개의 글로벌 중견기업을 키워내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들에 기술역량 향상과 해외판로 지원, 컨설팅 및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현안을 상담해 주는 기업주치의제도를 운영하고, 보유 특허기술 이전과 공동연구활동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대우인터내셔널 등 포스코의 글로벌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한편 포스코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성과공유제 등 경영 전 부문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한용 부사장은 협약식에서 “포스코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노력은 포스코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고의 공급시스템을 구축하는 견고한 디딤돌이 되고, 국가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11-03-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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