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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에너지관리공단

[동반성장 손 맞잡은 기업·사회] 에너지관리공단

입력 2011-04-29 00:00
업데이트 2011-04-29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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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효율 높여줘 年 8만TOE 절감을

에너지관리공단이 중소기업에 에너지 절약의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28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공단의 동반성장 전략은 에너지 절약에 방점이 찍혀 있다. 전문성을 살려 상생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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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들이 지난해 에너지 서포터스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들이 지난해 에너지 서포터스 발대식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제공


에너지 서포터스는 공단의 가장 대표적인 제도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캠페인으로, 올해에만 3800여개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지난해 800여곳의 중소기업이 컨설팅을 받았고 한 해 동안 1만 4000TOE(석유환산t)의 에너지를 절감했다.”고 전했다. 올해 예정대로 지원사업이 이뤄지면 노하우를 전수받은 업체는 한해 8만 4000TOE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아울러 30년 전부터 에너지 절약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에 시설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해 주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900억원이 늘어난 6018억원을 조성했다. 민간 자금으로 ‘에스코(ESCO) 펀드’ 1500억원도 마련했다. 에스코는 에너지 절약 시설에 투자한 뒤 에너지 절감액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올해 6년째를 맞은 사회공헌 캠페인 ‘에너지 빼기 - 사랑 더하기+’는 공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T, 국민은행 등의 사옥 2만 479곳이 지난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1-04-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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