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D 23개 항목 평가
포스코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로 선정됐다.20일 세계적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에 따르면 최근 세계 34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력, 수익성, 원가 절감, 재무 건전성, 원료 확보 등 총 23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라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2002~2004년 1위를 고수하다 철광석 광산을 보유한 세베르스탈, 타타스틸 등 러시아, 인도 철강사들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원가 절감과 수익성 개선, 기술력 향상, 철광석 광산 확보 등의 노력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6-21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