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승연 한화 회장 “베트남 적극 공략”

김승연 한화 회장 “베트남 적극 공략”

입력 2011-06-23 00:00
업데이트 2011-06-23 00:2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호앙 쭝 하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 생명보험과 신도시 개발, 석유화학 등의 분야에서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
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호앙 쭝 하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주제로 환담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호앙 쭝 하이 베트남 경제부총리를 만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주제로 환담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김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정부청사에서 가진 회동에서 2009년 대한생명을 통해 진출한 베트남 보험 사업에 대한 확대 의지를 밝히면서 “한국이 높은 교육열을 통해 교육 보험상품을 많이 개발했듯이 우수한 인재가 많은 베트남도 보험 시장에서의 잠재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한화건설이 최근 이라크 신도시 건설을 수주하는 등 도시 건설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베트남 호찌민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진출을 타진했다. 이와 함께 한화그룹이 최근 집중 육성하고 있는 태양광 발전과 바이오 분야도 베트남에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관계 기관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호앙 쭝 하이 부총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한화그룹의 베트남 투자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1-06-23 19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