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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해진 심사에… 이달 가계대출 1747억 감소

깐깐해진 심사에… 이달 가계대출 1747억 감소

입력 2011-09-09 00:00
업데이트 2011-09-09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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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가계대출을 꽁꽁 묶은 덕분에 이달 들어 대출 잔액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계절적인 요인으로 자금 수요가 적은 탓도 있지만 금융 당국의 대출 증가 억제책에 따라 대출 심사가 깐깐해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신규 대출을 억제하는 대신 기존 빚의 상환을 유도하는 대책을 내놓아 가계대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8일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5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을 조사한 결과, 6일 현재 335조 5164억원으로 지난달 31일(335조 6911억원)보다 1747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1일 333조 8583억원에서 금융 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율을 관리하라고 지시한 8월 17일 335조 3273억원으로 급증했었다.

가계대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은 5개 은행을 합쳐 6일 현재 226조 1190억원으로 지난달 말(226조 1361억원)보다 171억원 줄었다. .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2011-09-0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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