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사회공헌 노력이 진화하고 있다. 도움을 넘어서 사회와 소통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았다.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물질적인 기부뿐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학업뿐 아니라 스포츠, 문화 등의 전문분야로 넓어지고 있다. 기부 문화는 금전을 뛰어넘어 임직원들의 재능을 나누는 방식으로 확장됐다. 사회변화상에 맞춰 다문화 가정뿐 아니라 탈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들도 구축됐다. 사회공헌 2.0 시대를 맞아 한 단계 도약한 기업들의 사회공헌에 대해 살펴본다.
2011-11-23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