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전경련 “경제안정 도움” 상의 “국정방향 적절”

전경련 “경제안정 도움” 상의 “국정방향 적절”

입력 2012-01-03 00:00
업데이트 2012-01-03 00: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재계 李대통령 신년연설 반응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주요 경제단체들은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특별연설을 통해 새해 국정운영방향으로 안보와 경제 문제를 거론한 것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내비쳤다.

●“FTA 지원·중기활용 제고 환영”

전경련은 “우리 경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사회가 모두 협력해야 한다는 이 대통령의 언급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주변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점은 우리 국민의 안보불안감을 완화시키고 경제 안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어 “신성장 동력산업 투자와 해외 자원개발 등 우리 경제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고교졸업자 채용 확대 등 청년층 실업 해소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회생·일자리창출 매진해야”

대한상공회의소 역시 “새해 경제분야 국정 목표를 ‘서민생활 안정’에 두고 물가안정과 일자리 창출, 제도 개선 등을 언급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면서 “물가 관리와 함께 기업의 성장 기반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반 정책의 수립과 실행에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양대 선거로 인한 인기 영합주의로 경제정책의 불확실성과 일관성 훼손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가 중심을 잡아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 민관 합동 자유무역협정( FTA) 지원체제를 통한 중소기업의 활용도 제고 등에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계획을 적극 환영한다.”면서 “무역 2조 달러,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당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성장산업 육성책에 공감”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대통령의 인식에 공감한다.”면서 “힘들 때일수록 각 주체가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 역시 “물가안정과 청년일자리 창출,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것에 대해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2012-01-03 22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