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우차 출신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GM본사 소형차개발 부사장에

대우차 출신 손동연 한국지엠 부사장 GM본사 소형차개발 부사장에

입력 2012-02-15 00:00
업데이트 2012-02-15 00:3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우자동차 출신 손동연(54) 한국지엠 부사장이 미국 GM 본사 부사장에 올라 화제다.

한국지엠은 다음 달 1일부로 손동연 기술개발부문 부사장이 GM 글로벌 소형차개발부문 부사장에 선임됐다고 14일 밝혔다.

손 부사장은 1989년 대우자동차 시절 입사해 지엠대우와 한국지엠으로 소유관계가 바뀌는 과정에서도 자리를 지킨 한국 자동차 업계의 장인으로 불린다.

손 부사장은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부문을 두루 거쳤다. 특히 1998년 1세대 마티즈(현 쉐보레 스파크)를 시작으로 현 3세대 모델까지 경차 개발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부사장(기술연구소 소장 겸임)까지 승진, 이번에 GM 본사 소형차 개발부문 임원으로 발탁됐다.

직급의 변화는 없지만 앞으로 쉐보레 아베오 후속작 등 GM의 글로벌 소형차 아키텍처 개발을 주도하는 등 중책을 맡게 된다. 근무지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GM의 글로벌 소형차개발기지인 인천 부평 본사다.

1981년 한양대 정밀기계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서울대 기계공학 석사, 1989년 미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기계공학 박사, 1999년 미 보스턴대학 MBA를 취득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2-15 19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