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1.5t 트럭 보험료 최대 20% 내린다

1.5t 트럭 보험료 최대 20% 내린다

입력 2012-03-15 00:00
업데이트 2012-03-15 00:4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새달부터… 삼성화재 이어 동부화재·현대해상 가세

서민들의 대표적인 생계수단인 1.5t 트럭 보험료가 최대 20% 떨어진다.

삼성화재가 지난달 트럭을 포함한 업무용 차량 보험료를 평균 3~5% 정도 내린 데 이어 동부화재와 현대해상도 다음 달부터 같은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보험료 인하 대상은 1.5t 이상 트럭 전 차종, 지게차, 견인차, 컨테이너 운반차량, 굴착기 등이다. 덤프트럭이나 대형 중장비의 보험료 인하 폭은 평균 2~3% 내외지만 1.5t짜리 생계형 트럭은 최고 20%까지 낮출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평균 2.5% 인하되는 것에 비하면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 인하 폭은 매우 크다.

트럭 등 업무용 차량의 보험료는 최소 100여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이 넘지만 중대형 사고가 잦아 보험사들이 가입을 꺼린다. 손해보험사들은 금융 당국이 서민 생계형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강력히 압박해 오토바이 보험료를 다음 달부터 최대 10% 내리고, 승용차 보험료도 내리는 만큼 업무용 차량까지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월부터 판매 중으로 기존 자동차보험보다 최대 17% 싼 ‘서민우대 자동차 보험’의 기준도 완화됐다. 가입대상 연령은 35세 이상에서 30세 이상으로, 차량 경과연수도 등록 후 10년 이상 차량에서 5년 이상으로 확대됐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2-03-15 19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