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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 3년간 5000억원 지원”

“청년창업지원펀드 조성 3년간 5000억원 지원”

입력 2012-03-21 00:00
업데이트 2012-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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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동 금융위원장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청년창업에 50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창원지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3년간 5000억원 정도를 은행권에서 조성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 세대, 대학 졸업 5년 이내 청년을 지원하는 ‘청년창업지원펀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기술신용보증 심사를 거쳐 기업당 보증은 최대 1억원, 투자는 최대 3억원 이하로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달 말까지 구체적인 심사 기준과 방안을 마련해 5월부터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실하게 사업을 운영했음에도 부득이하게 실패한 사업자에게는 채무상환 및 연대보증 부담을 경감해줄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또 “고금리 학자금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청년층에게 미소금융에서 전환대출을 실시할 것”이라며 “긴급 자금 지원도 200억~300억원 규모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 실업과 관련해서는 “서비스업을 활성화해야 고용이 늘어나는 만큼 서비스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제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지적에는 “대통령 앞에서 직접 이야기하겠다.”고 답했다.

창원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12-03-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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