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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발전 특집] 현대제철

[공생발전 특집] 현대제철

입력 2012-03-28 00:00
업데이트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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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자금 무이자 대여… 교육 지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속가능 기업은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 공동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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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1월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2012년 현대제철 협력사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박승하 현대제철 부회장이 지난 1월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열린 ‘2012년 현대제철 협력사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은 ‘동반성장’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목표로 삼고 다양한 금융 제도뿐만 아니라 기술·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우선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위해 무이자 대여, 어음 기일 단축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제강 공급사인 철스크랩 업체의 시설투자를 돕기 위해 무이자로 165억원을 대여하고, 제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에 77억원의 지급보증 수수료를 지원했다.

또 동반성장펀드에 80억원을 출연하고 기업은행과 ‘녹색설비 브릿지론’ 업무 협약을 체결, 친환경 설비와 부품을 납품하는 협력업체에 50억원을 지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구매대금 등 2652억원의 자금을 조기 지급하고 하도급대금을 100% 현금 결제한 데 이어 철스크랩 어음 기일을 85일에서 55일로 앞당기기도 했다.

현대제철은 기술 및 교육 분야에서도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대표적인 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제품설계 기술지원 47건, 내진설계 기술교육 16건 등을 실시했다. 에코 철강슬래그 제조 프로세스와 금속압연기용 주조재 워크롤을 공동개발함으로써 기술 분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협력사 대표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을 위한 세미나와 기술교류회도 열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2012-03-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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