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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벌써 나오네”… 한달 빠른 출시

“빙수 벌써 나오네”… 한달 빠른 출시

입력 2012-04-03 00:00
업데이트 2012-04-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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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수 출시가 작년보다 한 달 빨라졌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 투썸 등 브랜드들은 오는 11일과 18일 빙수를 본격적으로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브랜드가 빙수를 출시한 시기는 최근 3년간 계속 앞당겨졌다.

2009년에는 6월, 2011년에는 5월에 빙수를 출시했다.

CJ푸드빌은 예년에는 여름 시즌이 시작되는 5월말이나 6월 출시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날씨가 조금만 따뜻해도 시원한 음료나 빙수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썸과 뚜레쥬르의 작년 11~12월 아이스음료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5% 이상 늘었다고 한다.

제품 가운데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8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뚜레쥬르는 인절미빙수, 녹차빙수, 망고빙수, 블루베리빙수 등 이색 빙수를 11일 출시한다.

투썸은 정통 커피빙수에 티라미수 케이크 조각을 올린 ‘타라미수빙수’ 등 5종을 18일 내놓는다.

콜드스톤도 딸기와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진 ‘베리빙수’ 등을 출시한다.

한편 아이스크림 전문점인 나뚜루도 지난 1일부터 팥빙수를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업체들이 빙수 출시를 앞당기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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