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선행지수 3분기만에 상승세
수은 측은 “브릭스(BRICs) 등 신흥 시장국들의 경기 둔화에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경기선행지표 상승과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산업의 수익성 개선으로 수출선행지수가 오름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2분기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한 탓에 3%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증가율은 3%였다. 하지만 수출업황 전망지수가 크게 올라(1분기 99→2분기 112) 수출기업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수출채산성 전망지수(106), 수출물량 전망지수(118), 자금사정 전망지수(102)도 모두 1분기보다 개선됐다. 최소한 수출경기는 1분기가 바닥이라는 분석이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2012-04-11 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