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24위… 1위는 호주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세계 주요 국가들 가운데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세계 36개국의 주거, 취업, 건강, 교육, 삶의 만족도, 시민참여, 일과 생활의 균형 등 11개 항목을 종합해 점수로 환산한 행복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2단계 뛰었으나 여전히 하위권인 24위에 그쳤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은 안전(9.0), 교육(7.8), 삶의 만족도(7.0), 환경(6.3) 등의 부문에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소득(2.8), 공동체(4.1), 건강(4.8), 일과 생활의 균형(5.0) 부문에서는 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세계 최고 행복 국가는 호주가 차지했고 일본은 한국보다 3계단 높은 21위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2012-05-24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