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아동 지원
CJ그룹은 교육나눔 사업의 하나로 대학생 인성 멘토단을 운영한다. CJ는 올 하반기 대학생 50명을 인성지도사로 양성해 지역 아동센터의 공부방에 파견, 소외계층 아동의 인성교육을 돕는다고 12일 밝혔다.5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인성멘토단은 CJ의 교육나눔사업인 도너스캠프를 통해 운영한다. 멘토들은 2주 동안 자존감 향상, 감정 제어 등 사회지능 교수법을 이수한 뒤 공부방 100곳에 파견돼 3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역할극이나 토론을 통해 아동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주고, 학교 폭력이나 왕따 등의 고민을 상담한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7-13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