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대한항공

[대륙을 질주하는 한국기업] 대한항공

입력 2012-08-20 00:00
업데이트 2012-08-2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컴퓨터 기부 등 글로벌 사회공헌

1994년 중국에 첫 발걸음을 내디딘 대한항공은 현재 22개 도시, 29개 노선을 운항하며 양국 교류의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대한민국의 ‘정’(情)을 알리고 있다.

이미지 확대
박인채(가운데) 대한항공 중국 지역 본부장이 지난 5월 베이징 훙싱초등학교에서 열린 컴퓨터 70대 기부 행사를 마치고 새로 마련된 전산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컴퓨터를 작동해 보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박인채(가운데) 대한항공 중국 지역 본부장이 지난 5월 베이징 훙싱초등학교에서 열린 컴퓨터 70대 기부 행사를 마치고 새로 마련된 전산실에서 학생들과 함께 컴퓨터를 작동해 보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중국 지역 사회공헌 활동 프로젝트인 ‘애심계획’(愛心計劃)의 하나로 지난 5월 베이징 인근 훙싱초등학교에 PC 전산실을 마련해 줬다. 훙싱초등학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 1200여명이 다니는 학교로, 컴퓨터실은 고사하고 변변한 PC조차 없었다.

이에 대한항공은 베이징, 톈진, 칭다오 등 중국 지역 19개 지점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PC 70대를 학생들의 교육용으로 기부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베이징 치차이 학교에 컴퓨터 63대를 기증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선한이웃병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 동북아시아 황사 발생지인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에서 나무 심기 행사를 했다. 2007년부터 이어오는 중국 쿠부치 사막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대한항공의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년 대한항공 직원 70여명과 내몽고사범대학 승무원학과 학생 50여명 등 120여명이 참여해 사막버드나무, 백양나무, 소나무 등을 심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1월 여행 월간지인 웨뤼가 주최한 ‘차이나 트래블 어워드’에서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외국 항공사’ 상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꾸준한 서비스 향상과 풍부한 노선,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2-08-20 40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