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내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OECD는 27일 내놓은 ‘세계경제 전망’에서 “세계 경제가 약한 회복세를 보이고, 유로지역 위기 심화 등 경기 하방위험이 큰 상황”이라면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3.3%에서 2.2%로 낮췄다. 다만 올해 중반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여 2014년에는 4.4%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4.2%에서 3.4%로 내려잡았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2012-11-28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