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12일 위원직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달 8일 MBC 사태를 해결하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한 지 34일 만이다.
야당 추천 위원인 양 위원은 이날 서울 세종로 방통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를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민주당과 시민사회, 방통위 등 많은 분의 복귀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며 “다시 이 자리에 서는 것이 굴욕적이고 부끄럽지만, 남은 임기 동안 상임위원으로서 역할과 활동을 하는 것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야당 추천 위원인 양 위원은 이날 서울 세종로 방통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를 상임위원으로 추천한) 민주당과 시민사회, 방통위 등 많은 분의 복귀 부탁을 차마 거절할 수 없었다”며 “다시 이 자리에 서는 것이 굴욕적이고 부끄럽지만, 남은 임기 동안 상임위원으로서 역할과 활동을 하는 것으로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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