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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ㆍ文 테마주 등락 엇갈려…安 관련주 소폭 상승

朴ㆍ文 테마주 등락 엇갈려…安 관련주 소폭 상승

입력 2012-12-20 00:00
업데이트 2012-12-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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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리자 주식시장에서 박근혜 테마주와 문재인 테마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박근혜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유신소재는 오전 10시 현재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천770원에 거래됐다. 대유에이텍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1천745원을 나타냈다.

두 회사는 박 당선자의 친인척이 경영한다는 이유로 박근혜 테마주로 불리고 있다.

박 당선자의 동생 박지만씨가 운영하는 EG는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4만4천550원)까지 올랐다.

박 후보의 보육 정책에 대한 기대로 테마주로 분류된 보령메디앙스와 아가방컴퍼니도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천910원, 8천880원을 나타냈다.

반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관련주는 일제히 하한가로 떨어졌다.

우리들생명과학(743원)과 우리들제약(744원)이 모두 하한가까지 추락했다. 문 후보가 법률 자문을 맡았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인식된 바른손도 가격제한폭까진 떨어진 1천635원을 나타냈다.

서희건설(-6.22%), 조광페인트(-10.19%)도 크게 내렸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전 대선후보 관련주는 소폭 상승했다.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4.03% 오른 4만1천300원에 거래됐다. 솔고바이오(6.63%), 우성사료(3.07%), 오늘과내일(0.82%) 등도 올랐다.

미래산업 0.72%, 써니전자 2.51% 등의 비율로 상승했다. 케이씨피드는 0.26% 내렸다.

정치 테마주가 실적과 관계없이 급격한 움직임을 계속하자 금융당국도 행동에 나섰다. 당국은 대선 이후에도 정치테마주를 대해 계속 추적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은 상설반으로 설치된 ‘테마주조사특별반’을 대형 사건을 조사하는 ‘특수부’ 성격의 기구로 전환하고 이상 급등 종목에 대한 감시와 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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