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28일 윤영구(왼쪽 58) 전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은 내년 1월 2일이다. 윤 사장은 1980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하는 과정에서 국내 최대의 해상 교량인 서해대교 현장소장 등 국내외 토목건설현장을 두루 거쳐 토목사업본부장(사장)까지 역임했다.
박상진(오른쪽 62) 전임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박 부회장은 2009년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매년 1조원 이상의 수주와 매출을 기록하고, 41위이던 시공능력 평가순위를 지난해 27위로 상승시키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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