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현재 구미에서 만들고 있는 통신장비를 중국에서도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선전에 이동통신 기지국, 무선 중계기, 음성·데이터 교환장비 등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시설을 만들고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선전 생산시설이 가동되면 주로 해외 신규 물량을 소화하고, 구미 공장은 기존 물량을 맡는다.
삼성이 통신장비 생산 라인을 늘리는 것은 노키아, 지멘스, 화웨이 등 해외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유럽 시장에서 이들 업체와 경쟁해왔고, 지난 2월에는 칠레 이동통신사업자와도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맺는 등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연합뉴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선전에 이동통신 기지국, 무선 중계기, 음성·데이터 교환장비 등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시설을 만들고 올해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선전 생산시설이 가동되면 주로 해외 신규 물량을 소화하고, 구미 공장은 기존 물량을 맡는다.
삼성이 통신장비 생산 라인을 늘리는 것은 노키아, 지멘스, 화웨이 등 해외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은 유럽 시장에서 이들 업체와 경쟁해왔고, 지난 2월에는 칠레 이동통신사업자와도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장비 공급계약을 맺는 등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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