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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꿈의 직업’ 1차에 한국인 2명 통과

‘호주, 꿈의 직업’ 1차에 한국인 2명 통과

입력 2013-04-24 00:00
업데이트 2013-04-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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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5천명 지원자 가운데 150명 1차 통과

호주관광청은 24일 ‘호주, 꿈의 직업(Best Jobs in the World)’ 1차 결선 진출자 150명 가운데 한국인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호주관광청의 이 캠페인은 4년 전 퀸즐랜드 주정부가 기획, 세계적으로 히트를 쳤던 ‘세계 최고의 직업’ 마케팅을 국가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1차 선정자 150명을 뽑는 ‘호주, 꿈의 직업’ 캠페인에 전 세계 4만5천여명의 지원자가 영문으로 된 30초짜리 UCC를 만들어 올렸다.

한국인 2명은 남호주 야생동물 관리인에 도전한 김형윤(21·여)씨와 서호주 미식 여행가에 도전한 알렉스 박(31)씨다.

김씨는 얼굴에 호랑이, 코알라와 같은 다양한 야생동물 이미지를 정교하게 페이스 페인팅해 동물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알렸다.

박씨는 한국에 있는 동서양의 다양한 레스토랑들을 섭렵하며 온라인 음식 평론가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는 자신을 소개했다.

호주관광청 앤드루 매커보이 청장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직업 중 하나가 바로 4만5천개의 비디오 가운데 1차 결선 진출자 150명을 뽑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6개 주 직업별로 각 25명씩 선정된 1차 결선 진출자 150명들의 비디오 영상은 호주관광청 웹사이트(www.australia.com)와 호주 워킹 홀리데이 페이스북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차 결선 진출자 150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들의 추천서 받아오기’와 같은 힘들고 재미난 과제를 다음달 8일까지 해결해야 한다.

이 가운데 2차 결선 진출자로 각 주 직업별로 3명씩, 총 18명을 가리게 된다.

이들은 6월 중순 약 2주 동안 호주로 건너가 현지에서 제시한 과제를 해결하고 경쟁한 뒤 6월21일 최종 우승자 총 6명이 발표된다.

이들 6명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6개월 동안 10만 호주달러(한화 약 1억2천만원)가 주어진다. 호주의 6개 주에서 각 주의 특징에 맞는 여섯 개의 꿈의 직업은 다음과 같다.

▲뉴사우스웨일스(New South Wales)의 이벤트 플래너(Chief Funster) ▲노던 테리토리(Northern Territory)의 야생 탐험가(Outback Adventurer) ▲퀸즐랜드(Queensland)의 파크 레인저(Park Ranger) ▲남호주(South Australia)의 야생동물 관리인(Wildlife Caretaker) ▲멜번(Melbourne)의 라이프스타일 사진작가(Lifestyle Photographer) ▲서호주(Western Australia)의 미식 여행가(Taste Maste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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