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가운데 3명은 만기가 돌아오면 보험사를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만료된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1225만건의 갱신보험사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69.0%로 집계됐다. 만기가 도래한 고객 10명 중 3명은 다른 보험사로 ‘갈아탄’ 것이다.
특히 보험료가 높은 가입자일수록 보험사를 바꾸는 경향이 강했다. ▲20~30대의 젊은 고객이거나 ▲가입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고 ▲사고 발생이 잦은 대도시 거주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잦은 보험사 변경은 판매비 증가 및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적정 보험료 운영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에 만료된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1225만건의 갱신보험사를 조사한 결과 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69.0%로 집계됐다. 만기가 도래한 고객 10명 중 3명은 다른 보험사로 ‘갈아탄’ 것이다.
특히 보험료가 높은 가입자일수록 보험사를 바꾸는 경향이 강했다. ▲20~30대의 젊은 고객이거나 ▲가입 경력이 3년 미만으로 짧고 ▲사고 발생이 잦은 대도시 거주자 등이 이에 해당한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잦은 보험사 변경은 판매비 증가 및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적정 보험료 운영에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04-26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