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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亞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 당진에 100㎿ 규모 착공

GS, 亞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 당진에 100㎿ 규모 착공

입력 2013-05-14 00:00
업데이트 2013-05-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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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GS EPS의 100㎿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에서 허창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GS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왼쪽부터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서경석 ㈜GS 부회장, 허 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GS EPS 제공
13일 충남 당진에서 열린 GS EPS의 100㎿급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에서 허창수(오른쪽에서 두 번째) GS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왼쪽부터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서경석 ㈜GS 부회장, 허 회장, 이완경 GS EPS 사장.
GS EPS 제공
GS그룹의 발전 부문 자회사인 GS EPS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건설한다.

GS EPS는 13일 허창수 GS 회장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당진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착공식을 했다.

바이오매스는 광합성으로 만들어지는 조류·식물 자원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건설에 들어간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나무껍질과 목화 줄기, 해초·농산물 폐기물 등을 원료로 삼아 전기를 만들어낸다. 발전 용량은 100메가와트(㎿)(11만명이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양)로 아시아 최대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태양광,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통틀어 가장 규모가 크다.

이 공사는 공기 30개월에 총 3000억원이 투자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연 2만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준공 예정 시기는 2015년 8월이다.

허 회장은 “이번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설을 기점으로 친환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GS EPS는 당진에 총발전 용량 1503㎿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 세 기와 2.4㎿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3-05-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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