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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직원 8.1% 유연근무 활용

공공기관 직원 8.1% 유연근무 활용

입력 2013-05-20 00:00
업데이트 2013-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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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2만4400명 실시, 작년보다 44% ‘껑충’

공공기관 직원 12명 중 1명이 출퇴근 시간을 자율 조정하거나 원격 근무를 하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2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올 1분기 유연근무제 실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임직원 29만 9600명 중 8.1%인 2만 4400명이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7% 증가한 수준이다. 비율은 5.8%에서 2.3% 포인트 늘었다.

유연근무제는 ▲주 40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시간제 근무 ▲주 40시간 근무하되 출퇴근·근무시간·근무일을 자율 조정하는 탄력근무제 ▲특정 근무 장소를 정하지 않고 인터넷 등을 이용해 근무하는 원격근무제 등을 포함한다.

탄력근무제는 전반적으로 도입기관 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출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는 시차 출퇴근형이 대부분(93.1%)이었다. 근무시간이나 근무일을 조정하는 형태는 적었다.

주당 40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제는 118개 기관이 도입했다. 처음부터 단시간 근로자로 채용한 사람은 6386명이었다. 원격근무제는 20개 기관만 활용 중이었다.

유연근무제를 채택하지 않은 기관은 88개 기관으로, 교대 근무 중심의 서비스 업종이 많았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2013-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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