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이경재 “종편, 다양한 콘텐츠에 장기 투자 필요”

이경재 “종편, 다양한 콘텐츠에 장기 투자 필요”

입력 2013-05-20 00:00
업데이트 2013-05-20 17:0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은 20일 종합편성채널(종편) 대표들에게 “다양한 콘텐츠에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오지철 TV조선 대표이사, 유재홍 채널A 대표이사, 김수길 JTBC 대표이사, 장용성 MBN 대표이사 등 종편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또 “종편의 본래 취지를 살릴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화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뒤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품격 있는 방송을 하고, 공정성과 공공성 확보에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종편 대표들은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방송 변조방식인 ‘8VSB’을 종편에도 허용해야 한다고 건의했고, 이 위원장은 “국민의 편익을 증진하는 기술 진보를 가로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기존 케이블 방송들은 8VSB가 아닌 쾀(QAM) 디지털 방송 변조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종편 대표들은 또 지상파 방송과 보도전문채널로 한정된 선거운동 방송광고 가능 채널을 확대해야 하고, N스크린 시대에 적합한 방향으로 시청률 조사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이 위원장은 “원론적으로 동일한 성격의 사업자에게는 동일한 정도의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다양한 플랫폼과 스마트 미디어 환경을 고려한 시청률 조사 개선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조만간 보도전문채널 대표, 케이블 및 위성방송 대표 등과도 만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