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고문직서 물러난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고문직서 물러난다

입력 2013-12-04 00:00
업데이트 2013-12-04 00:0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 회장
김승유(70) 전 하나금융 회장이 현재 맡고 있는 고문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3일 “김 전 회장이 고문직 사퇴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임기 2년의 고문직을 맡았다. 최근 고액의 고문료 논란이 일자 이를 고려해 조기 사퇴 견해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다만 금융감독원의 종합검사가 진행되는 와중에 물러나면 외부에 큰 잘못이 있는 것처럼 비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계약 만료인 내년 3월까지는 자리를 유지할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3-12-04 18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