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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공공기관 중간평가 부진하면 기관장 해임”

현오석 “공공기관 중간평가 부진하면 기관장 해임”

입력 2014-04-08 00:00
업데이트 2014-04-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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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공공기관 중간평가 결과 실적이 부진한 기관은 기관장 해임과 성과급 제한 등 제재가 부과될 것이며 내년도 보수도 동결된다”고 말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 자문단 1차 회의를 열고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에 평가 방향을 제시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올해 경영평가는 4∼6월의 정규평가와 정상화계획 이행실적에 대한 9월의 중간평가로 나뉜다”면서 “경영평가가 공공기관 정상화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이 노사관계, 자산매각, 구조조정에 대한 조언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공기관 정상화는 일회성 소나기가 아니다”면서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핵심 수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평가단이 기관의 특수 사정에 매몰돼 큰 방향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시민단체나 전직 공공기관 최고경영자(CEO) 등의 목소리가 평가에 균형 있게 반영되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염재호 고려대 부총장(경영평가단 단장),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부단장)를 비롯해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이길재 전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등 자문위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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