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15일 실무협의…‘간극 줄이기’

한중 FTA 15일 실무협의…‘간극 줄이기’

입력 2014-04-13 00:00
업데이트 2014-04-13 11:4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10차 협상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이 발언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제10차 협상에서 중국 측 수석대표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차관보급)이 발언하고 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핵심 쟁점을 조율하기 위한 실무회의가 15일부터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밝혔다.

김영무 산업부 동아시아FTA추진기획단장이 우리 측 대표단을 이끌고 참석해 상품, 서비스, 투자 등 FTA의 주요 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번 실무협의는 이르면 5월 중국에서 열릴 11차 한중 FTA 공식 협상을 앞두고 시장 개방 대상과 범위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려는 것이다.

3월 개최된 10차 협상에서 한국은 제조업 부문의 조기 시장 개방을 요구했으나 중국은 난색을 보이며 농수산물시장 개방 요구로 맞서는 등 주요 사안마다 양측의 견해차가 큰 상황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