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원·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을 당국이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호 차관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환영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외환 당국이 여전히 원·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지난 한 달간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추 차관은 “투기세력 등이 가세하면 정상적 수급을 뛰어넘는 환율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라면서 “당국에서 환율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들어서 원·달러 환율 급락세가 주춤한 데 대해 “일방적인 쏠림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시장이 인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계속해서 경기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여러 상황을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추경호 차관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환영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외환 당국이 여전히 원·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지난 한 달간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추 차관은 “투기세력 등이 가세하면 정상적 수급을 뛰어넘는 환율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라면서 “당국에서 환율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들어서 원·달러 환율 급락세가 주춤한 데 대해 “일방적인 쏠림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시장이 인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계속해서 경기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여러 상황을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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