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추경호 차관 “환율 쏠림현상 계속해서 주시할 것”

추경호 차관 “환율 쏠림현상 계속해서 주시할 것”

입력 2014-05-13 00:00
업데이트 2014-05-13 09:5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원·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을 당국이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추경호 차관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기업환경개선 국제컨퍼런스’ 환영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외환 당국이 여전히 원·달러 환율의 쏠림 현상을 우려하고 있다”며 “지난 한 달간 환율이 가파르게 하락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추 차관은 “투기세력 등이 가세하면 정상적 수급을 뛰어넘는 환율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라면서 “당국에서 환율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 들어서 원·달러 환율 급락세가 주춤한 데 대해 “일방적인 쏠림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당국의 의지를 시장이 인지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 차관은 기준금리에 대해서는 “한국은행과 계속해서 경기 상황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이 여러 상황을 판단해 결정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