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한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따른 국가적 아픔을 함께하고 사회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자 성금 15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도 이날 국가적 아픔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억원을 전달했다.
코오롱그룹도 이날 같은 명목으로 성금 1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가운데 1억원은 임직원이 모은 것으로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 등을 보살피는 데 사용하도록 전남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코오롱그룹도 이날 같은 명목으로 성금 1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가운데 1억원은 임직원이 모은 것으로 진도실내체육관과 팽목항에 남아 있는 실종자 가족 등을 보살피는 데 사용하도록 전남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2014-06-03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