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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무·배추↓…과일·채소값 작년 추석과 비교

사과·배↑무·배추↓…과일·채소값 작년 추석과 비교

입력 2014-08-25 00:00
업데이트 2014-08-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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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훨씬 이른 9월 초에 추석이 찾아오면서 과일 가격은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반면 채소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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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온 추석 대목
일찍 온 추석 대목 유난히 빠른 추석에 시민들의 추석준비도 덩달아 빨라지고 있다. 추석 연휴를 2주일여 앞둔 24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사상에 올릴 굴비를 고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2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농축산물 소비자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사과(후지)의 소비자가격은 지난해 대비 8.7% 오른 개당 2943원으로 집계됐다. 배(신고) 역시 6.2% 오른 개당 3670원으로 나타났다.

채소 가격은 올여름 급락했다가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크게 떨어진 상태다. 무는 개당 1565원으로 1년 전보다 26.7% 하락했다. 배추는 포기당 3295원으로 32.4%나 추락했다. 한우 등심은 지난해보다 3.4% 오른 ㎏당 6만 7000원에 거래됐으며 냉장 돼지삼겹살은 11.1% 상승한 ㎏당 2만 1010원에 거래됐다. 반면 육계는 지난해 대비 11.7% 떨어진 ㎏당 5174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통시장 16곳과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에서는 19만 1000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27만 3000원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전통시장은 8300원, 대형유통업체는 1만 6200원 오른 금액이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2014-08-2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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