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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난해 평균연봉 9천524만원

금감원 지난해 평균연봉 9천524만원

입력 2014-08-25 00:00
업데이트 2014-08-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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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 많아”

지난해 금융감독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 직원들은 기본급과 고정 수당, 성과 상여금 등을 합해 1인당 평균 9천524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이는 2012년 평균 연봉 9천196만원보다 3.5% 상승한 수준이다. 금감원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2010년 8천591만원에서 2011년 8천903만원에 달했다.

금감원의 평균 연봉은 전체 공공기관 중에는 10위권에 해당한다. 한국기계연구원이나 한국원자력연구원 등의 연봉(9천500만~9천900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거래소의 평균 임금이 1억1천200만원으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고, 한국예탁결제원과 산은금융지주의 직원 평균 연봉도 각각 1억원을 웃돈다. 한국투자공사와 코스콤의 직원 평균 임금도 각각 9천800만원과 9천700만원에 달한다.

금감원의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지난해 3천921만원으로 4천만원에 육박했다.

금감원장은 지난해 총 3억3천459만원을 받았고, 부원장은 총 2억7천458만, 부원장보는 2억2천994만원을 받았다. 원장의 지난해 연봉은 전년보다 2.9%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1천800명의 전체 직원 중 변호사가 100명이 넘고 회계사는 300여명에 이르는 등 이들을 포함해 변리사, 세무사 등 전문직종 종사자들이 많아 전체적으로 연봉이 높게 산정된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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