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10월 편의점 매출 증가’담배 특수’ 지속

10월 편의점 매출 증가’담배 특수’ 지속

입력 2014-11-25 00:00
업데이트 2014-11-25 11: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대형마트·백화점·SSM 매출은 동반 하락

’담배 특수’로 편의점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편의점 매출은 작년 10월보다 6.1% 늘었다.

지난 9월에도 편의점 매출은 작년보다 8.4% 증가한 바 있다.

이는 지난 8월 정부가 담뱃값 2천원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소비자들의 ‘담배 사재기’가 늘면서 편의점 매출을 끌어올린 결과로 해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편의점 판매 품목 중 ‘담배 등 기타’ 항목이 작년보다 5.9% 증가했다. 이 항목은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7.2%에 달했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이 동반 하락했다.

지난 10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매출은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0.9%, 2.2%, 3.1% 감소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일요일에 쉬는 점포가 늘었고 각 점포별 판촉행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